전시소개
한국 안산시 (유리섬)과 이탈리아 베네치아 (무라노) 유리예술 교류를 통해 양국 간의 우호증진과 문화예술 교류 그리고 한국의 미를 알리는 기회를 갖고 세계 유리 비엔날레 준비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ciao vetro, 안녕 유리-이탈리아·한국 유리조형 교류 展’을 기획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일반 대중들에게 국내·외 유리조형작가들을 소개하고 작품 관람을 통해 대중들에게 유리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한국’을 잇는 유리 조형
유리섬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서 이탈리아에서는 다비드 살라보도르(Davide Salvadore) 외 3인의 작가들(Marco Salvadore, Mattia Salvadore, Massimilano)과 더불어 하나의 공방(Ex santa Chiara Church)을 초대했다. 한국에서는 곽동훈 외 9인의 작가들(김기라, 김수연, 김준용, 이규홍, 이지용, 임현준, 장민호, 조현성, 편종필)을 초대했다.
총 14인(팀)의 유리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국제 교류를 통해 양국의 유리 조형을 발전적으로 모색하고 유리비엔날레를 준비하기 위한 프롤로그 성격의 전시라는 차원에서, 유리 조형에 관한 통시적(通時的, diachronic)이고 공시적(共時的, synchronic)인 범주의 ‘가능한 모든 예술 실험’을 포섭한다. 가히 ‘유리 조형의 모든 것’을 모색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이 모든 것들은 대략 3가지의 섹션으로 구획되어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되는데, 첫째 섹션은 유리 예술에 대한 소개와 무라노 유리 공방에 대한 설명이고 둘째와 셋째 섹션은 각각 한국과 이탈리아의 유리 조형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전시하는 것이다.
ciao vetro, 안녕 유리-이탈리아-한국 유리조형 교류 展 전시평론 글 中 -미술평론가 김성호
전시안내
- 전시기간 : 2017. 7. 25(Tue) ∼ 2017. 11. 12(Sun)
- 개관시간 : 오전 9시 30분 – 오후 6시 30분 (월요일 휴관)
- 전시장소 : Glass Island Museum
- 참여작가 : 김기라, 김수연, 김준용, 이규홍, 이지용, 임현준, 장민호, 조현성, 편종필, Davide Salvadore, Massimiliano Caldarone, Ex Santa Chiara Church (15名)
- 전시문의 : 유리섬미술관 (T. 032.885.6262 / E-mail : info@glassisland.co.kr)